한달간 금주는 정말 참기힘든 고통이지만,
kun언니의 아는 사람이 라식 수술 받고 실명위기에 처했다는 장난아닌 소식을 듣고 지레 겁을 먹어 손도 대지 않고 있다.
대신 알콜이 약간, 아주 약간 들어갔다고 약국 알바를 하는 친구에게 들은 박카스를 마시며 알콜의 향과 맛을 음미하고 있는데, 영 느껴지지 않는다.
내 미각은 겨우 이 정도다.
하지만 왜 술을 먹지 않겠다고 선언한 직후부터 그렇게 공짜술을 사주겠다는 사람이 많은건지.
평소에는 연락도 잘 안하던 녀석들이 남자친구가 생겼느니, 월급을 탔다느니 하면서 이래저래 불러내는데 나가고 싶어 죽을 지경이다.
인내에 인내를 발휘해서 이것저것 주워먹는 걸로 이런 스트레스를 달래고 있는지 먹고 자고 동영상보고, 먹고 자고 동영상보는 단순한 생활에 몸이 넉넉히 불어나버려 허리가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오랜만에 방 밖을 나가 창밖을 쳐다보니 집 맞은 편에 3rd라는 BAR가 생겼다. 3주일만 기다렸다가 동생을 꼬셔 마티니를 마셔보고 괜찮으면 블랙러시안을 시켜야겠다. (마티니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괜찮은 칵테일바를 구별하는 척도는 절대로 마티니라고 생각한다.)
별로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집에서 드라마나 시트콤을 보면서 시간을 죽이고 있다. 최근 고질병인 활자기피증이 도졌기 때문에 책은 읽을래야 읽을수도 없고, "동물에게도 문화가 있다."라는 꽤 재미있게 읽을 뻔 한 책 역시 도중하차해야했다. 컬티즌에 재미있는 기사들은 거의 다 유료고, 난 핸드폰결제가 되지 않는 요금제를 쓰고 있기 때문에 아빠폰을 훔쳐서 결제를 하지 않는 한 Sex, Feature란은 먼 꿈에 불과하다. 동짓달 기나긴 밤을 누가 한 허리 베어내어서 내 밤에 붙여놨는지 걸리기만 하면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밤은 길고 지리한데 할 짓은 없으니 하는 일이라고는 하드에 내용을 불리고 줄이고, 불리고 줄이고 하는 일 뿐. 느는 건 빽난 씨디고 줄어드는 건 공시디고 나가는 건 돈이니 내달 용돈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초! 긴축재정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허리를 질끈 짜매고 남는 살은 가슴으로 끌어올리고 있지만 돈이든 살이든 생각처럼 되는 건 하나도 없다. 젠장!!!
그나마 요즘 빠져있는 아이돌들이 해놓은 게 많아 그 녀석들이 찍은 드라마를 모으는 것이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낙이라면 낙이랄까? 모아놓은 걸 보는 것보다 모으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다람쥐띠라 그 수많은 자료들의 바다에서 기쁜 마음으로 허우적거리고 있지만 기무라타쿠야의 드라마의 80%를 모아놓은 지금, 이제 조금 더 있다가는 더이상 내가 모을 자료가 없어지는 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빨리 고로가 쯔요시와 마츠준의 아이돌할배로 거듭나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미없어도 봐줄테니. 힘내라 고로짱!!
kun언니의 아는 사람이 라식 수술 받고 실명위기에 처했다는 장난아닌 소식을 듣고 지레 겁을 먹어 손도 대지 않고 있다.
대신 알콜이 약간, 아주 약간 들어갔다고 약국 알바를 하는 친구에게 들은 박카스를 마시며 알콜의 향과 맛을 음미하고 있는데, 영 느껴지지 않는다.
내 미각은 겨우 이 정도다.
하지만 왜 술을 먹지 않겠다고 선언한 직후부터 그렇게 공짜술을 사주겠다는 사람이 많은건지.
평소에는 연락도 잘 안하던 녀석들이 남자친구가 생겼느니, 월급을 탔다느니 하면서 이래저래 불러내는데 나가고 싶어 죽을 지경이다.
인내에 인내를 발휘해서 이것저것 주워먹는 걸로 이런 스트레스를 달래고 있는지 먹고 자고 동영상보고, 먹고 자고 동영상보는 단순한 생활에 몸이 넉넉히 불어나버려 허리가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오랜만에 방 밖을 나가 창밖을 쳐다보니 집 맞은 편에 3rd라는 BAR가 생겼다. 3주일만 기다렸다가 동생을 꼬셔 마티니를 마셔보고 괜찮으면 블랙러시안을 시켜야겠다. (마티니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괜찮은 칵테일바를 구별하는 척도는 절대로 마티니라고 생각한다.)
별로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집에서 드라마나 시트콤을 보면서 시간을 죽이고 있다. 최근 고질병인 활자기피증이 도졌기 때문에 책은 읽을래야 읽을수도 없고, "동물에게도 문화가 있다."라는 꽤 재미있게 읽을 뻔 한 책 역시 도중하차해야했다. 컬티즌에 재미있는 기사들은 거의 다 유료고, 난 핸드폰결제가 되지 않는 요금제를 쓰고 있기 때문에 아빠폰을 훔쳐서 결제를 하지 않는 한 Sex, Feature란은 먼 꿈에 불과하다. 동짓달 기나긴 밤을 누가 한 허리 베어내어서 내 밤에 붙여놨는지 걸리기만 하면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밤은 길고 지리한데 할 짓은 없으니 하는 일이라고는 하드에 내용을 불리고 줄이고, 불리고 줄이고 하는 일 뿐. 느는 건 빽난 씨디고 줄어드는 건 공시디고 나가는 건 돈이니 내달 용돈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초! 긴축재정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허리를 질끈 짜매고 남는 살은 가슴으로 끌어올리고 있지만 돈이든 살이든 생각처럼 되는 건 하나도 없다. 젠장!!!
그나마 요즘 빠져있는 아이돌들이 해놓은 게 많아 그 녀석들이 찍은 드라마를 모으는 것이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낙이라면 낙이랄까? 모아놓은 걸 보는 것보다 모으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다람쥐띠라 그 수많은 자료들의 바다에서 기쁜 마음으로 허우적거리고 있지만 기무라타쿠야의 드라마의 80%를 모아놓은 지금, 이제 조금 더 있다가는 더이상 내가 모을 자료가 없어지는 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빨리 고로가 쯔요시와 마츠준의 아이돌할배로 거듭나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미없어도 봐줄테니. 힘내라 고로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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