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도 사랑하는 아이리버.
하지만 내게는 n10이 있다.
ogg까지 지원한다는 아이리버들이 탐는나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아무래도 난 엠디가 가지고 있는 다람쥐띠의 욕망을 엄청나게 자극하는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것 같다. 그렇다고 내가 어떤 사람들처럼 따로 표지를 만들거나 목록을 만들어 놓는 건 아니지만, 차곡차곡 쌓여있는 엠디를 볼 때의 그 뿌듯함은 방안가득 쌓여있는 500여장이 넘는 시디를 볼때의 느낌이랑은 또 다르다. (변태오타쿠의 느낌이 난다.)
하지만 생각보다 느린 싱크속도는 그렇다치더라도 소니뮤직쉑들 때문에 ogg는 꿈도 못꿀테니 보다 나은 음질을 위해, 시디를 사서, 녹음을 해야 한다면 넷엠디가 무슨 소용이람;;
하다못해 소닉스테이지가 말썽을 부리지만 않아도 좋을걸. 겨우겨우 영어판을 구해놨더니 에러가 나고, 한글판은 나오지도 않고, 대체 소니는 무슨 배짱인지..
상황이 이러니 더욱 아이리버가 탐날수밖에. 물론 프리즘형의 디자인보다는 n10의 심플한 네모딱지가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지만.
QAF는 아직도 좋다. 처음의 신선함이 조금 가시긴했지만, 저 정도의 게이드라마도 없는데다가 있다고 해도 내가 구할 수 있을지가 의문. 처음에는 자막때문에 조금 곤혹스러웠지만 전문여성들의 노력으로 시즌2부터는 상태괜찮은 자막도 볼 수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비주얼이 좋아서 마음에 든다.
사진에 마이클은 드라마일 때보다 약간 초췌한데다 수염도 깨끗히 깎지 않아 조금 지저분해보이지만 여전히 귀엽다.
아무리 생각해도 브라이언에게는 마이클이 어울리는데...마이클이랑 사귀지 않으니까 갈수록 네 성격이 이상해지는거라고. 부디 네 얼굴에 어울리는 미남 색기만땅 독설가로 돌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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