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쯤 애지중지해오던 i4r을 팔았다. 내가 생각해도 시세에 비해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에 팔았지만 어차피 오래전에 나온 카메라, 다른 것에 비해 가격이 안떨어지고 있었던 것 뿐인데다가 자식같은 놈 팔면서 이윤까지 붙이기가 쪽팔려 싸게 팔았다. 근데 지금 솔직한 심정으로는 한 오만원쯤 더 부를 걸 ..ㅠㅠ
사용빈도가 많이 떨어져서 팔긴했는데 그때 이쁜이가 말리기로 "그냥 갖고 있지. 없으면 다른 거 사고싶을건데.."
그 말이 맞다. 디카는 사진찍는 용도라기보다는 지름 방지용으로 필요했다. 있으면 안쓰고 없으면 사고싶은 도구.
한 며칠동안 인터넷으로 카메라를 뒤졌는데 기계적 성능은 내가 카메라를 썼을 때보다 엄청 뛰어나더라. 근데 내가 원하는 색감이 안나온다. 어차피 SLR 있어봤자 무거워서 쓰지도 않는 거 똑딱이라도 상관없으니 튼튼하고 이쁘고 잘 찍히기만 해다오, 가 내 바람이다.
그 중 살짝 꽂힌게 fx38. fx180보다 수동기능과 화소가 떨어지긴 하지만 수동기능은 있어도 잘 안쓸 것 같으니 내팽겨쳐두고 디자인도 평범하긴 하지만 작은 크기과 가벼운 무게가 마음에 들어 결과물만 봤는데...생각보다 내가 원하는 색감이 아냐..orz 미니룩스같은 색감을 바란 건 아니었지만 왜 눈에 박히지가 않는거냐. 내가 i4r의 기묘한 색감에 물들어있어서 그런가는 몰라도 렌즈에 별 차이도 없을텐데 차라리 180이 나아보인다.
후지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인물색감의 어디가 좋은지 잘 모르겠어. 잘 찍은 사람들 결과물보면 SLR뺨친다고 하긴 하는데 그 사람들이야 핸드폰 카메라를 갖다줘도 잘 찍을 걸. 거기다 가장 중요한 건 디자인과 배터리성능. 어차피 거기서 거기인 똑딱이라면 디자인이라도 이쁜걸로 가자, 가 내 지론인데 디자인에 이끌림이 없다. 하긴 이건 fx38도 마찬가지였지만..거기다 지금까지 내가 써온 카메라들이 다 심각한 조루들이라서 대출 한 번 받을 시간에 찌징~~하고 명운을 달리해버렸다. 심지어 i4r은 스키장에 갔을 때 4장이나 찍었나? (그걸로 남극사진 찍는 사람은 도대체 배터리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거지?) 그러니까 이번 카메라는 꽤나 오래가는 녀석이길 바라는데 f100fd도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배터리라고 하니 이 녀석도 제외.
마지막으로 눈을 돌린 게 리코. 이 녀석은 예전부터 파나소닉보다 갖고 싶었다. 색감은 제일 내가 원하는 쪽에 근접해있는 느낌. 근데 기계성능에 비해 돈이 너무 비싸다. R7이 살짝쿵 땡기기는 했는데 이 녀석도 디자인이 마음에 안든다.
그래서 결론은 돈 굳었다, 는 거지.
내가 카메라에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다. SLR급의 사진을 뽑아내는 건 SLR이 할 일이고 약간의 수동기능이 있으면 좋긴하지만 없어도 별 상관은없다. 찍으면 찍는대로 잘 나오는 P&S. 그게 내가 제일 바라는 건데 TC-1과 비슷한 디자인에 그와 비슷한 색감을 뽑아내주는 카메라 안나올까? 몇년이 걸려도 좋으니..
사용빈도가 많이 떨어져서 팔긴했는데 그때 이쁜이가 말리기로 "그냥 갖고 있지. 없으면 다른 거 사고싶을건데.."
그 말이 맞다. 디카는 사진찍는 용도라기보다는 지름 방지용으로 필요했다. 있으면 안쓰고 없으면 사고싶은 도구.
한 며칠동안 인터넷으로 카메라를 뒤졌는데 기계적 성능은 내가 카메라를 썼을 때보다 엄청 뛰어나더라. 근데 내가 원하는 색감이 안나온다. 어차피 SLR 있어봤자 무거워서 쓰지도 않는 거 똑딱이라도 상관없으니 튼튼하고 이쁘고 잘 찍히기만 해다오, 가 내 바람이다.
그 중 살짝 꽂힌게 fx38. fx180보다 수동기능과 화소가 떨어지긴 하지만 수동기능은 있어도 잘 안쓸 것 같으니 내팽겨쳐두고 디자인도 평범하긴 하지만 작은 크기과 가벼운 무게가 마음에 들어 결과물만 봤는데...생각보다 내가 원하는 색감이 아냐..orz 미니룩스같은 색감을 바란 건 아니었지만 왜 눈에 박히지가 않는거냐. 내가 i4r의 기묘한 색감에 물들어있어서 그런가는 몰라도 렌즈에 별 차이도 없을텐데 차라리 180이 나아보인다.
후지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인물색감의 어디가 좋은지 잘 모르겠어. 잘 찍은 사람들 결과물보면 SLR뺨친다고 하긴 하는데 그 사람들이야 핸드폰 카메라를 갖다줘도 잘 찍을 걸. 거기다 가장 중요한 건 디자인과 배터리성능. 어차피 거기서 거기인 똑딱이라면 디자인이라도 이쁜걸로 가자, 가 내 지론인데 디자인에 이끌림이 없다. 하긴 이건 fx38도 마찬가지였지만..거기다 지금까지 내가 써온 카메라들이 다 심각한 조루들이라서 대출 한 번 받을 시간에 찌징~~하고 명운을 달리해버렸다. 심지어 i4r은 스키장에 갔을 때 4장이나 찍었나? (그걸로 남극사진 찍는 사람은 도대체 배터리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거지?) 그러니까 이번 카메라는 꽤나 오래가는 녀석이길 바라는데 f100fd도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배터리라고 하니 이 녀석도 제외.
마지막으로 눈을 돌린 게 리코. 이 녀석은 예전부터 파나소닉보다 갖고 싶었다. 색감은 제일 내가 원하는 쪽에 근접해있는 느낌. 근데 기계성능에 비해 돈이 너무 비싸다. R7이 살짝쿵 땡기기는 했는데 이 녀석도 디자인이 마음에 안든다.
그래서 결론은 돈 굳었다, 는 거지.
내가 카메라에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다. SLR급의 사진을 뽑아내는 건 SLR이 할 일이고 약간의 수동기능이 있으면 좋긴하지만 없어도 별 상관은없다. 찍으면 찍는대로 잘 나오는 P&S. 그게 내가 제일 바라는 건데 TC-1과 비슷한 디자인에 그와 비슷한 색감을 뽑아내주는 카메라 안나올까? 몇년이 걸려도 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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