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라, 마비노기에서도 화사한 메이드들의 봄이 찾아왔다. 인느의 소개로 까니즐링도 엘레노아 부띠끄에서 (비싼 옷이 많고, 주인이 싸가지가 없다.) 메이드복을 장만했다. 사고 나니 너무 귀엽고 예뻐서 하늘색 카실도 사주고, 있는 돈 없는 돈 틀어 초호화장갑으로 손도 반짝반짝 빛나게 해주니 애가 한결 빛이 나 보인다.

매일 던바튼 촌구석에 처박혀 각기춤이나 추는 시몬에게 대도시에서는 이런 것도 팔더라(비록 유령도시지만)는 걸 자랑하려고 갔더니 딱 이런다.

이런 !@%#@^%!^@#$^@#$%@


그리고 나서는 또 이러신다.


그렇잖아도 3일연짱 죽만먹은 속을 확 뒤집어놓는 저 한마디에 이 새끼를 어떻게 조져야 사랑의 초콜렛을 받을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바로 스매쉬를 장전했는데, 곱게 큰 까니즐링 스매랭크가 B밖에 안된다. 숫자랭으로 돌입하는 즉시 레이븐 클모 들고와서 저놈의 관절 마디마디를 베어버리겠다고 다짐했는데 npc는 공격이 안된다. 크아아아악!!!

(억울하면 npc 되렴.)

그래서 까니즐링은 오늘도 1채 구석을 전전하며 npc가 되기 위해 상점을 여는 것이다. 장사꾼 6랭의 꿈을 간직한 채.

1채에서 화수분이 지키고 있는 상점숫자랭을 보시거든 npc지향 키퍼 까니즐링인 줄 알고 말이나 붙여주세요. 상점지키기 지루합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꽤 예쁘지 않나? 아저씨가 좋아하는 빨간머리도 해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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