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씨한테 연락이 왔다.

"마리아 칼라스 이야기에 제레미가 나온데!!"

물었다.

"정말? 마리아 칼라스 역할은 누군데? 감독은 누군데? 음악은 좋을까?"

한인씨가 답했다.

"그게 중요해?"

그렇다. 우리에게 제레미가 나오는 영화라면 감독이 누군지 어떤 내용인지 상대 배우가 누군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그냥 살아있는 우리의 제레미가 나오는거다.

한인씨가 다시 말했다. "제레미가 나오니까 재미는 없을거야."


그래, 요즘 그 영감님의 영화선택이 그리 좋지 않았지. 그래도 제레미니까, 제레미니까..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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