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랫동안 적당히 긴 머리를 유지해오던걸 이번에 염색층이 남은 부분이 지저분해보여서 확 잘라버렸습니다. 꽤 오래 염색을 하지 않고 버텼던지 20cm가량의 머리카락이 시원하게 잘려나가더군요. 처음 머리를 잘랐을 때는 어색하기 그지 없었는데 이주일 가량 지나고 나니 이 머리가 익숙해집니다. 소년같은 느낌을 주려고 했는데 나이 때문인지 아줌마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흑흑.ㅠㅠ
어깨보다는 길게 내려오기 때문에 (제가 머리가 되게 빨리 자라요. 꼬롬한 생각을 많이 하는지;;) 별로 시원하지는 않지만, 샴푸를 더 적게 써도 되고,  머리를 말리지 않고 밖에 나가도 겉은 금방 마른다는 게 마음에 드네요. 워낙 숱이 많아서 속까지 쉽게 마르지는 않아요.

한인씨한테 전화를 걸어 머리를 잘랐다고 했더니 인증샷을 요구하던데, 그런 거 없어요. 우훗.

헤어컷 :: 2006/08/07 23:58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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