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대용으로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 티스토리와 텀블러 모두 다양한 스킨을 지원하고, 디자인 확장성도 큰편이다. 물론 내가 홈페이지 꾸미는 것에 소질이 없어서 그냥 있는 스킨을 쓰게 될 가능성이 높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
- 위지윅 기능에서는 티스토리의 압승. 텀블러의 위지윅은 이천년도 초반 제로보드 기반의 게시판을 보는 듯 하다. 내가 위지윅을 잘 사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안쓰는 것과 못쓰는 것의 차이는 크니까.
- 티스토리도 공개/비공개/발행을 지원하긴 하지만 텀블러는 아예 블로그 전체는 패스워드식 비공개로 쓸 수 있다. 숨기고싶은 내용이 많다면 꽤 유용할 듯.
- 테터툴즈때부터 써온 티스토리와 달리 텀블러는 아직 익숙치 않아서 아직 기능을 다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도 단점. 비공개로 블로그 지정이 가능하다는 것도 오늘 알았다. 섣불리 만들었다가 누구말처럼 대시보드를 강간당하면 그야말로 곤란합니다.
- 애초에 텀블러는 갤러리용으로 사용하려 했는데 은근히 텍스트 기능이 괜찮아. 채팅기능 같은 건 안써서 그렇지 일단 써보면 재미있을지도. 카테고리 지원을 하지 않지만 태그 등의 방법으로 내부 링크를 지원하니 카테고리를 대신할만하다. 무엇보다 나는 원래 분류하는 걸 잘 못해서 카테고리를 잘 쓰지 않는다. 오히려 문제는 은근히 사진업로딩이 느리다는 점이다. 티스토리 같은 경우 장당 10M가 넘지 않는 사진이라면 다량이라도 쉽게 업로딩이 가능한데 외국계정이라 그런지 텀블러는 굉장히 느리더라.
- 독립도메인 기능은 둘 다 지원하지만 티스토리가 모바일 접속시 독립도메인이 쉽게 깨진다면 텀블러는 완벽히 지원가능하다고 들었다.(텀블러의 ip 등록에 시간이 좀 걸리는건지 아직 성공하진 못했다.)
- 외국계정이라서 한국에서는 올리기 힘든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마음편히 올릴 수 있다.
특별히 티스토리에 불만은 없지만 예전에 비해 이번 업데이트로 관리자모드가 꽤 불편하게 바뀐데다, 무엇보다 뭐 하나 할 때마다 타이틀을 적어야 한다는 게 귀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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