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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에 해당하는 글들

  1. 2006/10/11  기무라의 D80광고
  2. 2006/08/10  J.D (6)
  3. 2006/07/15  캐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4)
  4. 2006/07/13  수퍼맨 (4)
  5. 2006/07/05  어우동 (4)
  6. 2006/07/02  또띠 유머 (8)
  7. 2006/03/07  조셉 고든-레빗 Joseph Gordon-Levitt (4)
  8. 2006/03/03  예브게니 플루셴코-Sex Bomb- (9)
  9. 2006/01/23  막심 마라비차 Maksim Mrvica (6)
  10. 2006/01/16  카일 챈들러 Kyle Chandler (6)


다시 불붙는 보톡스 논쟁과 함께, 다시 불붙는 여심. 카메라를 조작하는 저 단순한 동작 하나인데 어쩜 저렇게 비춰질 수 있는지. 우리나이로 서른 다섯의 아이돌이 뱉어내는 아우라의 힘도 힘이지만 그것을 최대한 활용해서 저렇게 깔끔한 광고를 뱉어내는 니콘의 힘도 대단한 거다. 그런 의미에서 전지현을 데려다놓고도 따분한 이미지밖에 뱉어내지 못하는 애니콜은 반성해야 한다.

아, D80이 매우매우 사고싶어졌다. 1년정도 돈을 모으면 중고로 장만할 수 있을지도;;
─ tag  미인, 아이돌

나에게는 세 명의 남자가 있었다.
말끝마다 지져스를 달고 살던 신앙깊은 남편과
suck my dick을 말하다가 누군가 제 입에 dick를 쑤셔넣어도 아무 불평할 수 없게 되어버린 댄싱킹과
딱 달라붙는 청바지에 하얀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귀엽게 웃었던 J.D. 그 3류 양아치 사기꾼.


그 중 어느 누구도 다른 여자에게(혹은 남자에게) 추천해주지 못할 인종들이지만, 누군가를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내가 그 선택을 거부하지 못한다면, 아니 선택을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하더라도...내가 선택할 남자는 J.D 그 날건달이다.

아마 그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엉덩이를 가지고 나타나 내게 수줍게 웃어줄테니까.

루이스에게 강아지 흉내를 내면서까지 차에 태우고 싶었던 그 귀여운 남자는 비오는 날 흠뻑젖은 몸으로 나타나 고양이같은 표정으로 '당신이 생각나요'라고 말했다.그리고 14살에 만나 4년 연애끝에 결혼해서 10여년동안 한번도 남편과 느끼지 못했던 오르가즘과 함께 "당신이 내 마음을 뺏아갔다"고 속삭여주었지. 그 아름다운 몸과 얼굴과 젖은 나신을 내 옆에 뉘인채.


J.D는 남편처럼 날 억압하고 무시하며 소리지르지도, 지금쯤 지옥에서 악마의 거시기나 빨고 있을 그 개자식처럼 추잡하지도 않았지.

그러니까 나는 J.D를 만날테야. 그 달콤한 사기꾼을 만나야지.

그가 다음날 루이스의 돈을 챙겨 도망가면, 난 망연자실해 쓰러져있는 루이스를 일으켜세우고 말해야지. "괜찮아. 루이스. 다 잘될거야. 그러니까 당장 여기서 일어나." 그리고 가장 우아하고 공손한 말투와 태도를 가진 강도가 되어 사람들의 돈을 뺏을거야. 그가 보여준 방식처럼. 이전의 순종적이고 겁많던 날 죽여야지.

안녕, 내 인생의 가장 예뻤던 쓰레기.
넌 나쁜 놈이지만 그래도 난 널 용서할게. 안녕, 이젠 정말로...

p.s. 혹시 널 닮은, 이젠 중년이 된 헐리우드 배우를 만나게 된다면 얘기해줘. 당신처럼 3류 양아치가 완벽하게 어울리는 배우는 없다고.
─ tag  미인

캐러비안의 해적 포스트를 보고 제일 먼저 뱉은 말이 이거였다.

"세상에...레골라스가 남자로 보여."

그랬다. 올랜도 블룸이 진짜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거다. 전편에서의 뻣뻣함을 다소 벗어던진 모습으로, 아직 잘생긴 얼굴은 그대로지만 지금 당장 007에 출연한다고 해도 핸드백 대신 살인면허를 실행할 수 있는 총을 들고 여자를 유혹하는 스파이를 해낼 수 있을 것처럼 보일 정도로 남자가 된거다. 킹덤 오브 헤븐에서도 계집애가 수염단 것 같았었는데...이번에는 꽤 널직한 등짝을 내보이며 채찍을 맞을 때 '남자'로서 침 질질흘리며 그 모습을 바라볼 수 있을 정도의 사내가 되어돌아왔으니 세월이란, 그리고 인간의 노력이란 과연 대단한 법이다. 그러나 아무리 올랜도블룸이 세월과 노력의 힘을 빌어 섹시해졌다고해도 (원래 섹시하긴 했지만) 조니뎁에 비할 수가 있나.

네이버 외국배우 검색어 1위가 당연하게 세월이 갈수록 농익어 아름다워지는 저 마님은 손끝하나, 미소하나에도 그저 여심을 녹인다. 그것 뿐만인가, 러브 액츄얼리에서 매니저와의 끈끈한 우정을 뽐내던 빌 나이는 데미 존스가 되어 그의 몸과 영혼을 차지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며, 식인종들은 그를 신으로 모시며 그의 몸을 얻어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고, 블랙펄의 저주에서 그를 감금, 스토킹하던 노링턴은 완전 폐인이 되어서도 그의 선원이되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영화 초반부에 동인도회사의 커틀러 베켓이 윌 터너에게 '그가 항상 가지고 다니는 물건'을 원한다고 했을 때 과연!이라고 생각했던 게 과연 나 뿐이었을까? 또, 마지막으로 그가 크라켄에게 '자기~~아~~~해봐~~♥'라며 크게 낚시질을 했을 때 절규하고 또 절규하며 "으아아악!!! 제대로 낚였어!'라고 생각한 것도 나 하나뿐이었을까? (그를 진심으로 원하는 남자가 또 등장해 내 '배'를 찾는데 이건 꽤나 큰 스포일러라 밝힐수가 없다.)

나는 이제 세상의 끝이 나오기 전까지는 잭 선장의 매력에서 벗어날 수가 없을 것 같다. 모든 바다의 끝에서 끝이 선장을 연모해 휘달리는데 내가 어떻게 그걸 마다할 수 있겠나. 이제 인터넷의 바다는 잭 스페로우 할렘의 온갖 소설로 넘실댈 것이고 나 역시 그 바다에 작은 돛을 달고 뛰어들어야지.

그러나 선장의 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자신의 매력을 당당히 뽐냈던 키이나 나이틀리와 올랜도 블룸의 포스도 굉장한 것이었다. 특히 엘리자베스의 검술은 노링턴, 윌 터너, 잭 선장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데가 지략과 힘, 비열함까지도 어느 누구에 뒤지지 않았으니 누가 뭐래도 당당한 해적감이다.

아아, 캐러비안 만세!! 헐리우드 만세!!! 대자본 액션 영화 만세!!!

무엇보다 미인 만세다.

로이스 레인이 '슈퍼맨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라는 글을 쓴 건 그 인간이 조이처럼 한 번 자고 난 다음 전화하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아니..상당히 그런 이유에서 쓴 것 같더라.) 하지만 '영웅이 사라진 뒤에도 아무렇지 않게 잘 살았다. 그래서 영웅은 필요없다고 생각했다.'는 그녀의 말은 상당부분 유치하긴 하지만 맞는 말이다. 슈퍼맨은 위기에 처한 사람을 경악할 정도의 능력으로 구해준다. 팔짱을 끼고 지구밖에서 관전하다가 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에 쏜살같이 달려가 개입하는 거다. 하지만 영화 어디에서도 수퍼맨의 정치적 판단은 나오지 않는다.

수퍼맨은  정의의 사도이며, 언제나 자신이 옳다는 것을 고수하고,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발전할 무궁한 가능성은 있지만 자신이 파놓은 늪에 빠져 허우적되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우주에서 나타난 가공할 정도의 능력을 가진 이 슈퍼히어로는 지구상의 어떤 무력으로도 막을 수 없을 정도의 괴물인데, 신기하게도 사람들은 수퍼맨을 두려워하기보다 사랑하고 믿고 따른다. 지금까지 내가 알고있는바로 인간은 자기가 제어할 수 없고, 자기와 다른 그 어떤 존재를 두려워하며 그 존재에 대한 대처방안은 지극히 폭력적인 형식이었는데 말이다. 어떻게 수퍼맨=정의라는 공식을 그렇게 확고히 확립할 수 있는걸까? 그가 마음만 먹으면 지구를 파괴하는 건 손쉬운 일일텐데...

그러나 슈퍼맨은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다. 브레이크가 고장나 비명을 지르는 여인을 구하고, 옥상에서 떨어지는 사람을 구하고, 은행강도에게서 사람들을 구한다. 그러나 다행히도 그는 어떤 정치적 판단도 내리지 않는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굶어죽어가는 아이에게 먹을 것을 주지도 않고 결핵에 걸린 사람들에게 의약품을 보급하지도 않는다. 암살당하는 정치인을 구하지도 않고, 국가와 국가간에 그 어떤 불평등한 조약이 체결된다고 하더라도 그는 묵묵히 로이스레인을 스토킹하다가 그 근처에 물에 빠진 사람이 있으면 빛의 속도로 쏜살같이 달려갈 것이다. 그게 모두가 수퍼맨을 사랑할 수 있는 이유다. 정부는 이 단순한 영웅에 대해 별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시민들은 위대한 자신의 나라가 이 히어로의 '정의'로 위기에 처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안다. 그가 자기 이외의 다른 나라에 임할 때는 어디 옥상에서 누군가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안심해도 되는거다.

그러나 나는 그걸 알면서도 수퍼맨이 두렵다. 수퍼맨이 그 거대한 '대륙'을 들어올리는 걸 봤을 때 그저 '아, 저놈 생각보다 힘이 더 쎄구나'라고 생각하기보다 저 거대한 대륙을 다른 대륙에 던져버릴 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오히려 나는 이번에 수억을 수장시키려고 한 타칭 우주 최고의 악당 렉스루터가 수퍼맨보다는 덜 위협적인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는 '나는 신이 아니다, 신은 빨강망토를 두르고 날아다니는 녀석'이라고 했다. 렉스 루터는 지구상에서 신에게 유일하게 '인간'으로 대응하는 작자다. 외계의 문명을 이용해 대륙을 만들고, 다시 외계의 돌덩이를 이용해 신을 공격하지만, 클래식음악과 독서를 즐기고 한 여자를 사랑하고, 휘발유 한 통이 없어 작은 섬에 갇혀야하는 나약한 인간이기도 하다. 우주 공간에서 팔짱을 낀 채 지구를 스토킹하는 정체모를 외계인보다는 내가 혹은, 우리가 제어할 수 있을 것 같은 대상이다.

수퍼맨은 다르다. 수퍼맨의 정의가 내가가지고 있는 정의와 틀리다면, 나는 그 사실 하나로 발뻗고 자긴 글렀다. 그는 우주에서 내가 말하고 행동하는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을 규제할거다. 어쩌면 마지막까지 사람을 죽이면 안된다, 는 원칙을 고수하는 우리의 영웅은 날 죽이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거다. 내가 그의 정의에 동참하기 전까지는.

우리는 지금 전무후무한 거대한 힘을 가진 수퍼컨트리가 다른 나라를 구하겠답시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걸 목도하고 있는데 그게 사랑스럽기보다는 지극히 두렵다. 이 자식은 지가 영웅이라고 확고히 생각하고 있는데다가, 누구도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고, 자기가 곧 정의인데다가 자기 무력을 적극 활용해서라도 도탄에 빠진 세계민중을 구원하겠다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누구도 이 미친 히어로가 힘을 쓰길 바라지 않는다는 건 모르고 있다. 우주에서 각종 위성으로 다른 나라를 스토킹하고 뭔가 낌새가 있으면 쏜살같이 달려가는데 이상하게 이 영웅의 주위에 더 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는거다. 그 괴물에게는 사람을 죽이면 안된다는 원칙같은 것도 없다.

우리에게 이런 영웅은 필요없다. 팬티를 바지 위에 입고 곱상한 얼굴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묘기를 보여주는 이쁜이라면 모를까, 줄리어스 시저의 재림따위는 필요하지 않다. 더욱이 내가 로마시민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없다면 말이다.



덧1 : 젠장, 휴 로리는 왜 편집장을 맡지 않은걸까. 하우스 잠시 쉬고 맡아도 되잖아!!
덧2 : 수퍼맨은 산소호흡을 하지 않는데 왜 병원에서 산소호흡기를 주입한거지? 그리고 아무리 수퍼맨 피부가 강철같다지만 주사바늘이 구부러질 정도로 찔러넣은 그 간호사는 또 뭐람.
덧3 : 수퍼맨 에너지의 원천은 태양에너지라는 걸 뻔히 알면서 병실에 커튼 다 쳐놓은 센스라니...
덧4 : 지 애비 닮아서 너무 예쁘게 생긴 그 자식은 방금전까지 자기랑 피아노치던 아저씨를 피아노로 깔아뭉개죽여놓고도 쿨쿨 잘 자는 걸 보니 싹수가 노란듯.
덧5: 이래저래 시불시불 투덜거리긴 했지만 역대 수퍼맨 중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는 브랜든이 딱 붙는 옷입고 날아다니는 걸 보는 건 즐거운 일이다. 그 뽀얀 피부에 맑은 눈동자라니...

─ tag  미인, 영화
내 에로티시즘의 고향은 아무래도 게리올드만의 드라큘라와 프랑켄슈타인, 제레미 아이언스의 로리타,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데스페라도 같은 양키영화였다. 그러나 어느날 케이블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 보게 된 이장호 감독의 어우동은 내게 한국적 에로티시즘의 새로운 장을 열어줬으니...잠자리 날개처럼 하늘하늘 속이 비치는 속곳하나만 걸치고 보일듯 보이지 않을 듯 몸의 라인을 과시하며 양반 사내들을 발끝으로 희롱하는 보희누님의 이미지란 얼마나 강렬한 것이었던가. 고백하건데 지금까지 남녀가 더불어 벗고노는 어떤 영화보다 에로틱했다.

축제날 혼란한 분위기를 틈타 자신을 겁탈하려는 신분낮은 남자를 오히려 "여인의 몸이 그깟 협박에 넘어갈 듯 싶으냐, 내가 널 가지고 놀아주지. 주머니속의 공깃돌 가지고 놀듯이 말이야.깔깔깔"하시면서 기마자세로 이리저리 노시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해서 경국대전의 완성자이자 조선시대 가부장적 아버지의 대표주자, 그러나 호색으로 죽고나서 평지풍파를 일으킨 장본인 성종에게 몸을 타고 흘러내리는 술을 발끝으로 마시게 하는 동안 나는 이 누님에게 완전히 매료되어버렸다.

칠거지악같이 여성을 억압하는 제도에 묶여 '하늘을 못봐 별을 못딴 죄'로 쫓겨난 이 여자가 신분을 숨기고 기방에 들어 자신에게 군침 삼키는 사대부를 '올 때는 마음대로 왔으나 갈 때는 네 마음대로 안될 것이다.'며 호령하는 장면은 시원하기까지 했지만, 가문의 명예를 위해 사랑하는 딸을 암살하려는 아버지와 한번도 사랑해주지 않았으면서 그녀가 정절을 지키지 않음에 분노하던 남편의 모습 등을 통해 조선시대 가부장적 제도의 폐단을 그대로 보여주는 정도의 메세지까지 담고 있는 어우동은 '내시'에 내가 본 안성기가 여자를 사랑한 댓가로 거세당하는 두번째 작품이자 그가 구하려는 여자가 자신의 선택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박복한 년놈들같으니..크흑..ㅠㅠ

아이참....누님도..

1
바티칸 내 비밀의 장소에 마법의 거울이 있었다. 그 거울은 그 앞에서 거짓말을 하면 말한 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거울이었다.
이탈리아 대표팀인 비에리, 가투소, 토티가 마법의 거울앞에 섰다.
먼저 비에리가 '난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축구선수다' 라고 말하자마자 사라졌다.
그 다음 가투소 차례가 되자 그가 말했다. '나는 이태리에서 가장 잘생겼다.' 역시 사라졌다.
토티는 사라진 두 친구를 생각하면서 가슴을 졸이고 불안한 마음으로 거울 앞에 서서 말하기 시작했다.

'내 생각에는...'

그리고 사라졌다.

2
토티가 길에서 두꺼운책을 들고 있는 토마시를 만났다.

토티「다미아노, 뭘 읽고있는거야?」
토마시「이거? 논리학책이야.」
토티「논리학? 그게 뭔데?」
토마시 「매우 흥미로운 학문이야. 인과관계 등을 찾고, 어느 조건으로부터 올바른 결론을 얻기 위한 절차를 아는 것」
토티「뭐라는 거야, 전혀 모르겠어-」
토마시「예를 들면, 너의 집에는 수조가 있어?」
토티「아, 물고기? 기르고 있어.그래서?」
토마시「네가 수조를 가지고 있다는 정보만으로도 여러가지 일을 추측할 수 있어.예를 들면, 수조를 가지고 있을 정도라면 너는 안정된 수입이 있고, 유복한 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다.게다가 금전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은, 가까운 시일내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그리고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은, 너는 동성애자가 아니라는 것 등등……」
토티「헤∼, 굉장하다 논리학. 그 책 빌려 줄래? 나도 읽고 싶어졌어」

다음날 , 토티는 두꺼운 논리학책을 자랑스럽게 들고 연습에 나갔다.몬텔라가 책을 보고 물었다.

몬텔라「뭐야 그거?」
토티「아, 이것? 논리학책이야」
몬텔라「논리학? 그게 뭔데?」
토티 「매우 흥미로운거야. 알기 쉽게 설명 해 줄까.예를 들면, 집에 수조는 있어?」
몬텔라「아니」
토티「그럼 너는 동성애자구나.」

3
토티「선생님, 커피를 마실 때마다 목이 아픕니다.무슨 병일까요?」
의사「설탕을 넣은 다음 컵에서 스푼을 치우고 마셔 보는 건 어떨까?」

4
4일간의 휴가를 여자친구와 몰디브섬에서 보내려고 한 토티는, 여행사 대리점에 발길을 옮긴다.

토티「어쨌든 시간이 없어서, 세 끼를 전부 제공하는 스위트 룸을 예약하고 싶은데요」
점원「알겠습니다. 식사시간은 아침 식사는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점심 식사는 13시부터 15시까지,
그리고, 저녁 식사는 20시부터 0시까지, 입니다」
토티「곤란하군. 이래서야 비치에 갈 시간이 거의 없잖아……」

5
토티의 여자친구 일라리가 대단히 험악한 얼굴로 말했다.

일라리 「당신, 어떻게 좀 해 봐. 당신을 바보 취급하는 만담이 유행하고 있단 말이야. 어떻게든 교양을 익혀야 해.
    우선 책을 읽는 편이 좋겠어. 예를 들면..음, 셰익스피어는 읽었어요?」
토티 「어? 아..물론 읽었지.단지, 작가가 누구였는지 생각하고 있는 중이야.」

6
해외에 전화하고 싶은 토티가 전화 거는 법을 안내원에게 물었다.
안내원 「네, 그러면 우선, 10번을 눌러주고……」
토티「미안해요.내 전화는 9번까지밖에 없는데..」

7
결혼하고, 입양을 하기로 결정한 토티와 일라리는, 캄보디아에 가서 생후 몇 달짜리 아기를 데려오기로 했다.
이탈리아로 돌아온 후, 나폴리의 동양어학교에 간 토티 부부는 학원장을 만나 캄보디아어 코스를 신청했다.

학원장「그런데 왜 캄보디아어를 배우고 싶습니까?」
토티「저, 캄보디아 아기를 입양했거든요. 곧 말을 시작할 텐데 뭐라고 말할지 궁금해서..」

8
축구 협회에서 감독 회의를 끝낸 카펠로(당시 로마 감독)와 만치니(당시 라치오 감독)가, 서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카펠로「만치니 감독, 자네의 라치오는 꽤 잘 나가더군. 성공의 비결이 대체 뭐야?」
만치니「카펠로 감독님, 비결은 간단해요.똑똑한 선수를 기용하는 거죠」
카펠로「그렇지만 머리가 좋은지 나쁜지, 간단히 알기 힘들잖아. 무슨 방법이라도 있어?」
만치니「간단해요. 테스트를 하는거죠」
카펠로「흥미로운데.좀 구체적인 예를 말해 주겠어?」
만치니「좋아요.지금, 피오레에게 전화해 볼게요」

만치니는 카펠로에도 들리도록 스피커 폰으로 피오레에게 전화를 걸었다.

만치니「피오레? 만치니다」
피오레「어, 감독.무슨 일입니까?」
만치니「피오레, 이 수수께끼의 대답을 말해 봐. 아버지와 엄마에게 아이가 있는데, 네 형제는 아니야. 누구일까?」
피오레「간단해요. 나입니다!」
만치니「맞았어. 고마워, 피오레」

카펠로는 진지하게 납득한 듯했다.
카펠로「과연.이 방법을 쓰면 선수의 지적 능력을 쉽게 알 수 있겠어.나도 즉시 써 봐야겠군」

만치니의 "지능 테스트"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지 카펠로는 다음날 로마 연습장에서 선수들의 지능을 시험하기로 했다.
우선은, 토티를 부른다.

카펠로「프란체스코, 잠깐만」
토티「에? 왜요」
카펠로「조금 테스트를 하고 싶은데.간단한 질문에 답해 주게」
토티「좋아요.뭔데요?」
카펠로「프란체스코, 네 부모님에게 아이가 있는데 네 형제는 아니야. 누구일까?」
토티「음…….부모님의 아이지만……나의 형제가 아닌……, 누구지! 감독, 미안해요.조금 생각할 시간을 줘요」
카펠로「물론이야, 프란체스코.대답은 연습이 끝난 후에 해도 돼」

토티는 팀메이트와 합류해, 카펠로의 질문에 대해 말한다.

토티「감독의 머리가 이상해진것같아..어쩐지 이상한 질문을 하는데.내 부모님에게 아이가 있는데, 형제는 아니래. 그럼 그 애는 누구지?」

팀메이트도 열심히 생각해 보지만, 대답은 나오지 않는다. 델베키오도, 칸델라도 포기 상태. 토티는 카싸노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다.
토티「카싸노,들어봐.네 부모님에게 아이가 있는데, 형제는 아니래. 그럼 그 애는 누구지?」
카싸노는 재빨리 대답했다.
카싸노「그건 바로 나야, 나」

간신히 수수께끼가 풀린 토티는, 드디어 카펠로에게 간다.

토티「감독, 알아냈어요!」
카펠로「그래? 말해 봐」
토티「카싸노입니다!」
카펠로「뭐야? 너는 정말로 머리가 나쁘군. 피오레잖아!」 

9
토티의 도서관에 불이 났다. 책이 딱 2권뿐이었지만.
토티는 절규했다.
"안돼! 아직 두번째 책에 색칠을 못끝냈단 말이야!"

10
토티가 휴가를 다녀왔다. 그가 돌아오자 카푸가 물었다:
카푸: 어디 갔다왔어?
토티: 수상스키타러.
카푸: 재밌었어?
토티: 전혀..하나도 못탔어. 내리막이 있는 호수가 없더라고.

11
기자: Carpe Diem, Totti ?
토티: 나 영어 못해요.
(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라는 뜻의 라틴어)

12
기자: 이름?
토티: 프란체스코
기자: 성?
토티: 토티
기자: Sex?
토티: 해요, 한주에 두 번!
기자: 아니, 남잔지 여잔지...
토티: 그런건 상관없어요.

13
토티와 일라리가 옷가게에 갔다. 일라리는 블라우스 하나를 한번 입어보고 싶었다.
"자기...저 블라우스때문에 살쪄 보일까?"
"왜? 저거 먹을려고?"

14
토티가 학교를 지나가면서 운동장에 앉아 우는 아이를 봤다. 그가 다가가서 물었다:
"왜 우니, 꼬마야?"
소년이 대답했다.
"볼타의 이름을 몰라 낙제했어요..."
"어떻게 모를수가 있어?? 그건 나도 안다구!!"
"정말요? 뭔데요?"
"존트라"
(볼타는 건전지를 처음 발명한 이탈리아 과학자)

15
한여름에 토티와 몬텔라가 사냥을 갔다. 2시간 뒤 몬텔라가 잘못해서 총을 쐈고 토티가 패닉상태에 빠졌다.
잠시후 그는 911에 전화했다.

"911입니다.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살려주세요, 내친구가 죽었어요!" 토티가 말했다.
"친구분이 죽은게 확실한가요?"
"잠깐만 기다려봐요."
토티는 부상을 입은 몬텔라에게로 갔다. 10초후 "탕"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나서 토티가 전화로 다시 돌아왔다.
"오케이, 죽었어요. 이제 어떡하죠?"

16
Q: 라치오 훌리건이 곰이랑 뱀이랑 토티랑 방에 갇혔다. 총알은 둘뿐. 어떻게 할까?
A: 토티를 두방 쏜다.
(토티는 로마 소속이고 라치오는 로마의 라이벌 팀)

17
유로피언 챔피언쉽을 위해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 트레이닝을 하고있던 토티가 여행사에 전화를 했다.
"밀라노에서 로마까지 비행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죠?"
"Just a second,"
에이전트가 대답했다.

"고마워요" 그리고 토티는 전화를 끊었다.

18
일라리가 토티에게 물었다.
"자기야, 나 사랑해? 응? 나 사랑해? 사랑해?"
그가 대답했다.
"야, 잠깐만. 천천히, 한가지씩만 말해."

19
2030년, 한 우주선이 태양계 탐사를 위해 출발했다.
우주선엔 돼지 2마리와 토티가 타고있었다.

지구에서의 호출: 1호, 당신의 임무를 보고하시오.

돼지1: 여기는 돼지1호. 내 앞에 있는 30개의 버튼을 조종하고 화성을 탐사하는 것이 나의 임무이다.

지구: 좋다. 2호, 당신의 임무를 보고하시오.

돼지2: 여기는 돼지2호. 내 앞의 50개의 버튼을 조종하고 목성을 탐사하는 것이 나의 임무다.

지구: 좋다. 3호, 당신의 임무를 보고하시오.

토티: 여기는 프란체스코 토티. 나의 임무는 돼지들을 먹여주고 버튼들에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다.

20
Q: 토티가 텅빈 방에 갇힌다면 2개의 쇠로 만든 공으로 뭘 할까?
A: 하나는 잃어버리고 나머지 하나는 부순다.

21
토티가 여자친구에게 전화했다.
"일라리, 나 퍼즐을 맞추고 있는데, 조각들이 다 똑같아서 완성을 못하겠어, 젠장!!!"
"어떤건데? 그거 다 맞추면 뭐 나오는 건데?"
"음....상자에 무지 큰 수탉이 그려져있어...그렇지만 안만들어져!"
일라리가 친절히 대답했다.
"화내지마 자기...내가 집에 가면 같이 해보자."

그날 저녁 일라리가 집으로 와 토티와 퍼즐 상자를 보고 말했다.
"자기야, 콘플레이크는 다 상자에 넣고, 이런건 이제 다 잊어버리자."

22
토티가 법정에 갔다. 판사가 물었다.
"So, what's your defence?"
토티가 즉시 대답했다.
"음...펠리쫄리, 캉델라, 키부...."(AS로마 팀의 수비수들)

23
Q. 토티가 물고기를 죽이는 방법은?
A. 물에 빠트린다.

Q. 토티가 너에게 보낸 팩스를 어떻게 구분할까?
A. 우표가 붙어있다.

Q. 토티가 마루바닥에 있는 바나나껍질을 보면 뭐라고 할까?
A. 아 안돼, 나 또 넘어질거야.

24
기자가 질문을 했다
기자: 이라이크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토티: 이라크에 대해 아는바 없지만 좋은 경기가 될거다.

25
기자: 토티, 책 백만권 넘게 팔렸다면서요?
토티: 그건 불가능해요. 난 한권밖에 안썼단말예요.

최근 자신을 희화한 유머집 'Tutte Le Barzellette su Francesco Totti(프란체스코 토티에 관한 유머)'를 출간해 이탈리아 출판계에서 베스트셀러로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AS 로마의 주장 프란체스코 토티가 자신의 유머집 출간에 따른 수익금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계획임을 밝혔다.

토티의 유머집은 당초 기대와는 달리 이탈리아 내에서만 50만권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이에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www.francescototti.com)를 통하여 유머집을 통해 얻은 수익금(35만 파운드) 전액을 자신이 명예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니세프(UNICEF)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팬들에게 전하였다.



로마 왕자님의 저 훈훈한 미담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구글 한국뉴스에서는 저 기사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게 아니라도 왕자님의 유머감각 하나만으로 충분히 가치있는 책이다. 남자건 여자건 상관하지 않는 저 당당한 모습이 진짜 왕자. 4년전에 이 사람이 경찰관 코스프레를 하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본 뒤에는 싫어할수가 없다.

근데 왕자님. 어떻게 일라리같은 부인을 두고 일주일에 두번밖에 안할 수 있지? 아니면 일라리 외의 상대로 일주일에 두번이라는거야?
─ tag  미인, 읽을거리

소년은 남자로.

내가 기억하는 조셉 고든 레빗의 모습은 저런거였다. 주어러에서 알렉 볼드윈의 볼모가 되는 데미 무어의 어린 아들이나 솔로몬 가족은 외계인의 애늙은이.
그런데, 마냥 나보다 어린 줄만 알았던 이 동갑내기 배우가 이제는 완연한 남자가 되었더라.
얼마전 킹콩에서 제이미 벨이 파릇한 청년이 되어 갑판장님과 뜨거운 부자애를 불태울 때도 느꼈지만 세월이란 모르는 새에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구나.


그런데 이 녀석.
섹시한 이미지를 풍기는 깊이있는 성인연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게 요즘의 게이영화라지만 참 많이도 찍어준다. manic, mysterious skin, latterdays...이 녀석을 남자로 (그리고 배우로 키운 건) 8할이 게이영화다.
─ tag  미인, 퀴어

출처: Wimp.com

강원도가서 한인씨가 보고싶다고했던 영상이 이거야? 인터넷에 되게 많이 돌아다니고 있었으니 이미 봤을지도 모르겠네. 경박하고 유쾌한 금발은 옛날부터 늑대취향의 남자였는데, 이 녀석은 나한테도 강하게 어필한다. (그러고보니 늑대랑 나랑 남자취향이 비슷했지?)
82년생에 러시아로선 역대 대회 남자 싱글에서 5회 연속 우승이고 이번 대회 피겨에서만 페어에 이은 2번째 금메달이라니 대단한 녀석이야. 거기다 우리가 좋아하는 요소인 '부상을 딛고 일어난 인간승리'까지 했으니...근데 4살때부터 '4살 때 엄마한테 올림픽 챔피언이 되겠다고 말했고, 드디어 난 그 꿈을 이뤘다. 2010년 올림픽을 생각해 볼 것이다. 그 때 나는 27세이고 스케이트 선수로서 좋은 나이다. 나는 스케이팅을 사랑하고 승리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는[자료출처] 그 거만할 정도의 당당함이 꽤 마음에 들어. 인터뷰만 봤다면 굉장히 재수없는 녀석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발랄한 왕자녀석을 싫어할수가 없더라고.


Runx3라는 추억의 홈페이지에서 놀고 있을 무렵에 늑대양이 다분히 게이삘이 나는 뮤직비디오를 찍었다고 알려준 피아니스트. 알고보니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아니면 말하지 않아도 몸이 느끼는건지...유부남이었지만 비주얼이 되는 피아니스트가 화려하게 연주하는 말벌의 비행은 상당히 기억에 남았다.

그 후로 앨범은 꾸준히 사주고 있는데 내한공연은 한번도 가지못했다. 작년겨울에도 왔다고 하는데, 올 겨울에도 와줄지는 모르겠다. 세계최고급의 실력은 아니지만 최고급의 외모와 함께 자신의 음악을 멋지게 포장해 보여주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있다. 재능은 돈이 될 때 재능이라는 모양의 명언을 생각해보면 대단히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다.
─ tag  미인
시카고 선 타임즈에서 고양이가 물어다오는 '내일 신문'을 받게되어 오늘 있을 각종 재난들을 예방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평범하고 마음착한 청년이 킹콩의 미남배우 브루스 박스터로 분했다.

"영웅은 나처럼 잘생긴 사람이 아니라 배나오고 머리벗겨진 못난이다. 나는 지금 의욕잃은 배우에 불과하다."고 말한 솔직한 배우는 사실 변변한 직업도 없고, 잘생기지도 않고, 여자친구도 없고 대단한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착한 마음씨 하나로 주변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왜 내가 이런 일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하는 귀엽고 매력적인 청년이었다.

시카고에서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어다닌 덕분인지 킹콩에서 가장 뛰어난 달리기 실력을 선보인다. 비록 거대한 괴물들과 말도 통하지 않는 원주민의 공격적인 태세에 잠시 기가죽어 물러서긴 했지만 잉글혼을 불러 적극적으로 드래스콜 일행들을 구출한 것도 브루스고, 배우인데도 스텝들에게 짐을 다 떠맡기지 않는 정도의 겸손함과 섬에서의 각종 모험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준다. 방에 자기가 출연한 포스터를 붙여 둘 정도로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지만 지미의 짓궂은 장난에도 화를 내는 대신 자신의 새로운 매력을 찾아내는 데 만족해 나르시즘도 저 정도면 훌륭하다, 는 찬사를 자아낸다.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 브로드웨이에서 킹콩이 폭주하기 전에 빠져나가는 운신술을 보여준다. 나아갈 때를 아는 것 만큼 물러설 때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다지 비중있는 역할도 멋진 역할도 아니지만 장담하건데 챈들러가 없었다면 킹콩은 훨씬 더 지루한 영화가 됐을거다.

이렇게보니 참 평범하고 순박한 청년처럼 보인다. 하고사는 꼴도 나랑 비슷할 거 같고;

─ tag  미인, 킹콩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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